일상생활

뉴올리언즈 방문기 I - 길거리 흥

VISBIMMER79 2018. 7. 4. 13:27

루이지아나 주 뉴올리언즈에 볼일이 있어 차를 3박4일 정도 공항에 주차하다. 블랙아웃 튜닝한 자동차. 대략 3박4일 동안의 주차로 인해 밧데리 방전이 일어나 고생한 기억이 있다. 때마침 핸드폰도 방전된 상태였다. 밤9시에서 10시 사이에 공항에 도착해서는 새벽 3시즈음이 되어서야 근처 호텔에서 잠을 청할 수 있었던 고단한 하루로 기억된다. 그래도 무사히 제날짜에 캘리포니아로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3박4일동안 뉴올리언즈에 머물고 있을 때 바로 그 유명한 IRMA 5등급 허리케인이 플로리다를 향해서 북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좌측(서쪽)으로 턴을 하면 직격탄을 맞을 수 있었기에 조마조마하게 호텔에서 기상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기억이 난다. 실제 전미 뿐만아니라 로컬 SNS에서도 난리가 났으며 여러가지 루트에 대한 시나리오가 기상예보 전문가들로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루이지아나로의 턴도 가능성이 있다고 초기에는 보고됐었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루이지아나로의 턴 확률이 매우 낮다고 분석되고 나서야 마음편히 머무를 수 있었다. 또 기억나는 것은 당시에 플로리다로부터 피난온 적지 않은 사람들을 호텔에서 마주칠수 있었다. 캘리포니아에 다시 도착했을 때가 허리케인 IRMA가 플로리다를 덮치고 있는 중인 시점이었다. 루이지아나 뉴올리언스는 이미 과거 2005년에 카트리나 5등급 허리케인으로 인해 엄청나게 큰 규모의 피해를 입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때의 잔해들을 유지해서 현재 관광지로도 활용하고 있다.



뉴올리언즈 Riverwalk Market Place 실외 테이블



위의 장소는 일종의 푸드코너가 있는 곳. 그리고 좌측으로는 미시시피강을 끼고 있다.



French Quarter 가는 길목



뉴올리언즈시에 대한 느낌을 간략하게 표현하면 살아있는 도시! 나이트라이프가 있는 곳! 그리고 음식이 맛있는 곳!





뉴올리언즈 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