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간단한 사진술 III (2019년 2월 3일)
보정
1. 좌우 삐뚫어짐, 전후 삐뚫어짐 혹은 왜곡 보정; 의도적이지 않는한 가장 먼저 보정하는 부분이다. 이것의 보정만으로도 사진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아무래도 사진은 3D공간을 2D공간으로 표현하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선예도 보상을 행한다.
2. 색, 대조, 노출 등의 보정; 사실, 사진을 찍는 순간부터가 중요하며 해당 요소들은 대부분 약간의 보정만을 행한다. 가장 많이 신경쓰는 부분은 컨트라스트이다. 하지만, 과도한 보정은 전체적인 이미지의 퀄리티를 떨어뜨린다. 백업사진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3. 톤; 사진의 느낌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것 같다.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이용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HDR을 선호한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이미 소정의 카메라들에 내장되어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한편,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움직이는 대상물에 대한 컨트롤 및 표현이 보다 더 용이할 것이다. HDR에서 또 중요한 것은 삼각대의 사용일 것이다. HDR은 사실 톤뿐만 아니라 노출문제의 해결에 더 유용하다. 한마디로 포토샵으로 두개 이상의 노출로 같은 장면을 찍은 후, 적정노출로 찍힌 대상물과 적정노출로 찍힌 배경을 합성하는 원리이다. 한개의 이미지로도 같은식으로 보정이 가능하나 그 차이가 무엇일지 생각해본다면 최소 두개이상의 사진을 합성하는 것이 보다 더 퀄리티가 높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4. 노이즈/밴딩; 가장 많이 고민했고 항상 고민하는 요소이다. 일반적으로 노이즈와 (컬러)밴딩은 반비례의 관계에 있다. 따라서 밴딩을 제거하기 위해 노이즈를 첨가하는 방법도 있는 것이다. 어쨋든 가장 중요한 점은 사진을 찍을 때 이미 많은 부분들이 결정난다는 점이다. 그다음은 간단한 보정으로도 극복할 수 있다. 한편, 노출이 적을수록 노이즈가 증가한다. 노이즈를 완전히 제거하면 (컬러)밴딩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컬러)밴딩 현상이 배경에 (예를 들면, 노을 풍경의 하늘) 나타날때 문제는 심각해진다.
5. 잡티제거; 비단 잡티뿐만 아니라 뷰를 분산시키는 대상물들도 포함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포토샵이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이유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사진에 있어서 기술이 전부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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