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여행사 혹은 렌트카 여행을 통해 미국 서부 지역을 섭렵하다. 미국 현지에는 한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여행사들도 많다. 여행사를 통한 대부분의 서부 여행의 특징은 라스베가스를 경유한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여행에서의 특이사항이 있다면 식후 혹은 호텔체크아웃 후 항상 $1~2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추가로 가이드 팁도 있다. 한인 여행사를 통한 여행의 장점은 한국사람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재해석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이다. 가이드분들의 '썰'을 듣다보면 지루할 것 같은 여행 이동시간도 금새 지나간다. 그리고 항상 한식당을 몇군데 포함시킨다.
차로 운전했을 경우에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보통 6시간 정도 걸린다. 논스톱으로 2인이 교대로 달리면 훨씬 빨리 도달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중간에 자동차 기름도 넣고 또 휴식도 취하는 것을 고려해서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계획을 플랜하는 것을 추천한다. 따라서 아침일찍 여행을 출발하는 것이 필수일 것이다. 가장 유용한 팁은 로스엔젤레스에서의 교통체중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겠다. 여행 중간 중간에 언제든지 주유를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으며 스넥코너 및 레스토랑들도 산재해 있다.
캘리포니아의 명물 인앤아웃 햄버거는 꼭 맛봐야겠다. 물론, 캘리포니아 어디에서든 인앤아웃 버거를 접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햄버거 맛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번이 아닐까 싶다. 그런측면에서 인앤아웃 버거의 번은 분명히 평범하지는 않다. 부드럽다기보다는 아주 약간 바삭바삭한 번맛이다. 특히, 인앤아웃 버거의 후렌치후라이 맛은 지극히 단순하지만서도 독특하다. 한편, 진짜 캘리포니아 햄버거 맛의 진수는 캘리포니아에 널리 산재해 있는 여느 동네 햄버거집들에서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가리키는 동네 햄버거집들의 특징은 아메리칸 스타일 브랙퍼스트, 런치 그리고 디너도 제공하며 멕시칸 스타일의 음식도 제공되는 곳으로써 캘리포니아에 가면 마을에 꼭 하나 두개씩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묘사하고 싶다. 결론적으로, 햄버거는 미국 동부랑 비교했을 때 서부의 것이 더 맛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항공사진
마을
비행기에서
캘리코 고스트 타운
캘리코 고스트 타운은 San Bernardino 카운티에 위치해 있으며 모하비 사막 지역에 있다. 원래는 은광촌이였는데 고스트 타운이라는 명칭에서 암시하듯이 지금은 은광 채집은 더이상 이루어지지 않고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실버러쉬 시대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이곳은 현재 California Historical Landmark로 등록되어 있는 상태이다.
미국 서부 산맥
리버사이드 California Citrus State Historic Park
미국 서부 로드트립 중
와이너리의 세계로
미국 서부 최대 포도주 생산지역
나파밸리 (Napa Valley)는 미서부 최대 와인 생산지이며 2014년에 큰 지진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누구든지 당시 뉴스에서 접해볼 수 있었을 것이다. 당시 피해 규모가 최대 1조원까지 산정될 만큼 역으로 와인 생산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나파카운티는 북가주에 위치해 있다. LA를 기준으로 샌프란시스코보다 더 북쪽으로 가야만 도달할 수 있다. 이곳에서의 와인 생산의 시초는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쉬 시대보다도 더 앞선다고 한다.
이곳을 여행하는 방법으로는 소정의 와인 생산지들을 정해서 시음과 투어를 하면서 돌아다니는 것이다. 에어트램을 타고 작은 산도 올라가는 등 생각보다 흥미롭고 이국적인 것들도 많았다고 기억된다. 아이러니컬하게 시음을 하면서 이 지역 일대를 돌아다니게 되는데 과음을 하면 운전할 경우 위험할수도 있겠다고 생각된다. 끝으로 시음한 후 맘에 드는 와인은 그 생산지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이 여행의 마무리라 할 수 있겠다. 당연히 시세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3-4군데의 와인 생산지를 방문해서 시음 및 '와인 투어'를 했다. 그 중 한곳은 V. Sattui Winery인데 내가 방문했을 당시 나파밸리 넘버원 와인생산지였으며 이곳의 Madeira와인 한병을 구입한 기억이 난다. 그 맛은 너무 독특하고 좋았는데 요약을 하면 달달하고 약간의 땅콩맛이 느껴지는 레드와인이었다.
V. Sattui Winery
트램투어
와인농장에서
와인글라스와 함께 하는 와인투어
와인생산과정
와인포도 농장
미국 북가주로 향하는 여정중에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Pyramid Lake
Pyramid Lake는 캘리포니아에 I-5 경로중에 위치해 있는 일종의 휴식공간이다. 일단, 네바다주의 Pyramid Lake와 혼돈될 수가 있겠다. 매직마운틴으로부터 북쪽으로 20마일정도 떨어진 거리에 존재한다. 이곳은 캠핑, 보트 그리고 수영등의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Visitor's Center에서는 물보존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들도 다루고 있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여행코스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Vista Del Lago --> 해리스 랜치 --> 나파밸리 와이너리 포토 투어
북가주의 샌프란시스코
"군대를 제대하고 처음 밟아본 미국 땅..그곳은 미항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무엇보다도 이번 여행에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 보았는데..최근 포브스 잡지에서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국립공원 12군데 중 한곳으로 선정되었다. 여행코스는 바스토우 --> 베이커스 필드 --> 건포도의 고장 프레즈노 --> 요세미티 국립공원 --> 멀세드 --> 샌프란시스코 --> 몬트레이 17마일 드라이브 --> 산타마리아 --> 덴마크 민속촌 솔뱅 --> 산타바바라" (2011년 즈음에 쓴 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씨티스케이프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야경사진 --> http://blog.daum.net/ckh798/16093558
다운타운에서의 휴식
샌프란시스코의 Uphill
길거리 예술
샌프란시스코의 해무
Alcatraz
Alcatraz
샌프란시스코 유람선투어는 뉴욕의 유람선투어처럼 샌프란시스코 주변을 한바퀴 도는 여행 코스이다. Pier 39에서 탈 수 있으며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Alcatraz를 지나간다. Alcatraz는 과거에 무시무시한 감옥으로 영화 더록에서도 나온 명소이다.
샌프란시스코 City Hall
VanNess Avenue..현재는 자동차 딜러들이 모여있는 상업단지라고 하나..예전에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대저택이 많았지만..지진으로 인한 화재로 이곳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천되었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위의 사진은 샌프란시스코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인 Clam Chowder Soup이다. 한끼를 채우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그 맛은 일품이다. 매우 유명한 메뉴인데 수프맛 뿐만 아니라 빵맛 자체도 일품이라면 이해가 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Fisherman's Wharf에서 유람선을 타기 전에 먹어보았다.
Palace of Fine Arts
지금은 기념비적인 건축물인 Palace of Fine Arts. 이곳은 원래 파인아트 작품들을 전시하던 공간으로써 지금 보이는 건축물은 그 전시장의 일부만 보존된 상태이다.
샌프란시스코 풍경 사진
안개속에 가려진 금문교
오랜만에 가 본 엘에이 코리아타운에서
로스엔젤레스 야경사진 --> http://blog.daum.net/ckh798/16093551
요세미티 공원
매해 4백만명의 관광객들로 붐비는 캘리포니아에서 꼭 가봐야 할 국립공원. 한마디로 천만년전부터 지각의 변화를 통해 형성된 좁고 깊은 계곡이다. 위치는 북가주에 있으며 네바다주랑 가깝다. 지각의 융기, 침식 그리고 빙하작용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또한 작은 지역내에 여러개의 폭포가 밀집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Bridal Veil Fall..빙하에 의해 형성된 U자 모양의 계곡에서 흐르는 폭포로..지금은 눈이 이미 다 녹아 물줄기가 약하다. 어쨋든..신부의 면사포처럼 휘날리기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알고 있다.." (2011년 즈음에 쓴 글)
El Capitan
El Capitan은 정확히 가리키면 우측상단의 수직절벽이다. 대략 900m의 높이이며 절벽 등반가들한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그런데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암벽 등산하다가 동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자이언트 나무
요세미티의 폭포 (Yosemite Falls)
자이언트 나무의 숲
Yosemite Falls는 요세미티 공원에 있는 폭포중 그 수직높이가 가장 높은데 Upper Fall(440m), Middle Cascade (206m) 그리고 Lower Fall (98m)으로 구분된다.
Yosemite Falls
몬테레이 17마일길에서
몬테레이 17마일길은 (17-Mile Drive)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길로 태평양을 끼고 달릴수 있는 해안고속도로이다. 절경으로도 유명하지만 이곳은 매우 유명한 부촌이기도 하다. 한편, 몬테레이 카운티의 Carmel이라는 도시가 엎어지면 코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수많은 레스토랑들과 호텔들로 즐비해 있고 개(dog)친화적인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매우 유명한 도시이다. 정식 명칭은 Carmel-by-the-Sea이다. 이곳은 Big Sur이 유명하고 기타 여러 비치가들이 유명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카멜에는 가 보았지만 카멜시에 있는 유명한 Big Sur 바닷가는 아직 가보지는 못했다. 조만간 꼭 가보고 싶은 사진 명소이다.
Merced의 어느 농장에서
Merced라는 도시는 요세미티국립공원으로 가기 위한 관문으로 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Gateway to Yosemite라고도 불리운다. 가는 길에 여러군데의 아몬드 농장들과 포도 농장들을 볼 수 있었다. 캘리포니아에서 고구마 생산량이 1위이며, 우유는 2위 그리고 아몬드는 4위로 랭킹되어있다. 2005년에는 10번째 UC캠퍼스가 오픈되기도 한 도시이다. 참고로, UC 대학은 University of California의 약자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공립대학교들이다.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학교로는 UCLA와 UC버클리등이 있겠다.
그랜드 캐년 항공사진
아름다운 그랜그 캐년
솔뱅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카운티에 있는 덴마크 민속촌이다. 요약하면 몬테레이와 로스엔젤레스 사이에 있는 관광명소이다. 1911년 덴마크 이주민들이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했다. 도시의 대부분의 건물이 전통적인 덴마크 스타일로 건축되어 있으며, 이솝우화의 작가인 안데르센의 동상과 인어공주상, 네덜란드 풍차 등이 시내 중심가에 있다. 한마디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이국적인 유럽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이곳에서는 덴마크 스타일의 아이스크림도 먹어볼 수 있다.
덴마크 민속촌 솔뱅 길거리 사진
선인장
네덜란드 풍차
참고로,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는 와이너리로도 유명하다.
유럽풍의 건축물
솔뱅에서 맛본 아이스크림
사진을 보면 쵸콜렛으로 코팅된 아이스크림 콘이 눈에 띈다^^
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으로 Harris Ranch의 스테이크를 언급하고 싶다. 간략하게 말해서, 미국 서부에서 가장 육질이 좋은 스테이크를 취급하는 곳으로 통한다. 번화한 도시와는 다소 떨어진 외딴 시골에 위치해 있는데 로스엔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만약 차로 여행을 간다면 (I-5N를 이용한 루트) 지나치게 되는 곳이므로 한번 들려볼 것을 강력 추천한다. Harris Ranch는 미국 서부 전체에서 가장 많은양의 소고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처에 모텔도 있으므로 장거리 여행시 이곳에서 쉬어갈 수도 있겠다.
그랜드캐년 사진 모음 --> http://blog.daum.net/ckh798/16093358
사진웹싸이트 --> https://youpic.com/photographer/visbimmer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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