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개인 맛집
뉴욕 맨하튼으로 이사할 때 현지에서 변호사 공부를 마치고 타주로 이사를 준비하는 어느 한국 지인분께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직접 가서 해야할 일들을 원격으로 해결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 한편, 본인 개인적으로 뉴욕에서 가볼만한 곳들 리스트를 뽑아서 건네준 것이 인상깊었고 그 내용에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맛집들 (디져트 맛집 위주) 위주로 촘촘하고 꼼꼼하게 나열했는데 솔직히 그 당시에는 그것은 좀 과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어쨋든 뉴욕에 별의별 먹을 것들이 많다는 것을 예상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던 셈이다. 그런데 뉴욕 맨하튼에 살다보니까 맨하튼에서는 문밖을 나가면 골목마다 먹을 것들이 넘쳐나는 것을 알게된다. 심지어 길거리 이동식 차량에서 파는 밀크쉐이크도 맛있다. 그러나 가장 주목할만한 사실은 '거의 모든 메뉴'를 집에서 배달시켜 먹을 수도 있는 곳이라는 점이다. 어쩌면 뉴욕이 한국보다 배달문화가 더 발달된 도시라는 생각도 든다.
뉴욕 맨하튼에 살기 이전까지는 뉴욕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것은 아주 어렸을 적 방문했을 때 복잡한 분위기, 위험한 분위기 그리고 청결하지 못한 분위기를 모두 느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뉴욕시를 대표하는 맨하튼 만큼은 그 당시에도 강한 인상을 준 것은 확실하다. 길거리에서 올려다보면 어지러울 정도로 높은 멋있는 건물들로 즐비한 곳이기 때문이다. 한편, 시간이 지나면서 뉴욕시도 많은 변화를 거쳤다고 한다. 일단 의외로 뉴욕시는 미국에서 치안이 좋은 몇 안되는 도시가 되버린지 오래다. 심지어 그 무섭다던 할렘가도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지 않았던가? 뉴욕 맨하튼의 중심가에는 24시간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따라서 구석진 사각지대가 아니라면 밤에 혼자 걸어다녀도 안전하다고 느꼈다.
맨하튼은 한마디로 블록생활이기도 하다. 몇블록 내에서는 집에서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들로 넘쳐난다. 소정의 블록 범위를 벗어나면 더 많은 배달료를 받고라도 배달을 해주기도 한다 (거리에 따라 배달을 안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긴하다). 배달속도는 가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감탄할 정도로 번개처럼 빠른 곳도 있고 일반적으로 40분정도 걸리는 곳들도 있다. 상식적으로 음식의 종류에 따라 배달되는 속도는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배달 속도는 빠르다고 느꼈다. 물론, 맨하튼도 사람사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변수는 존재하기도 한다.
배달 음식 아이템은 아메리칸 스타일 브랙퍼스트부터 디져트까지도 가능하다. 심지어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만 배달해 먹을 수도 있다. 물론, 최소 주문 가격이 '거의 대부분' 있다. 배달은 주로 Delivery.com을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Delivery.com은 사용할수록 포인트가 누적되는데 그것을 달러화해서 음식을 주문하는 것 등에 사용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예는, 해당 싸이트를 통해 기부도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내가 배달한 내역이 해당 싸이트에 '저장'되므로 추후에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때 도움이 된다 (가령, 클릭하나로 똑같은 메뉴 혹은 구성으로 새로 신속하게 주문할 수 있다). 총 지불금액은 일반적으로 음식값 + 배달료 + 배달팁으로 구성된다. 팁은 서빙에 대한 것이 아니라 배달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배달팁은 보통 $2정도면 적당하다. 한편, 배달료가 무료인 곳들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또, 한국음식도 '배달'해서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미국의 도시 중 하나일 것이다. 한국음식도 '모든 메뉴'를 배달시켜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배달원들은 보통 자전거를 이용한다.
아래와 같이 나의 뉴욕 맛집들을 정리해보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에 의거해서 나열해 보았다. 어떤 곳들은 당시 거주하던 곳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므로 선호하기도 했다. 물론, 맛이 있다고 생각된 맛집들만 과거에 정리한 것을 다시 정리한 것이다. 한편 언급된 곳들보다 개인적으로 더 맛있다고 생각했던 곳들과 추후에 더 자주 찾게 된 곳들도 있으며 보다 더 유명한 곳들도 꽤 많을 것이다. 동시에, 현재에도 의미가 있는 곳들은 굵은 빨간색으로 표기해보았다. 아마도, 나 스스로도 뉴욕에 놀러갈 일이 있으면 아래의 메모를 참조하면 될 것 같다. 모든 곳들이 아직까지 존재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뉴욕을 떠난지는 어느덧 2년이 훌쩍 넘어 3년이 되어간다!!!! 끝으로 모든 사진들은 핸드폰으로 틈틈히 찍어둔 것들을 올려본다.
1. Sunburst Espresso Bar
Location; 18th Street, 3rd Ave.
Price; 보통 (가격대비 고퀄)
Comment; 오렌지 쥬스의 맛이 매우 신선하다. 라즈베리 & 치즈 크레페의 맛도 일품이었던 곳으로 생각난다. 이곳에서는 아메리칸 스타일 브랙퍼스트도 제공되며 파스타, 수제 햄버거, 수프 그리고 샐러드도 괜찮다.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퀄리티가 좋다. 배달도 가능한 곳인데 이곳에서는 직접가서 먹기보다는 주로 배달시켜서 먹었다. 레스토랑은 아담하면서도 깔끔하다. 한편,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배달시켜 먹은 레스토랑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파스타는 주로 볼로네즈 스파케티를 먹었는데 파스타의 고기맛이 두드러지는 드라이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이다. 한편, 팬케잌 (과일) 토핑의 옵션도 다양한데 초콜릿 토핑의 팬케잌도 맛있다. 소정의 시간대에는 커피가 공짜인 것으로도 기억된다. 한마디로,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라고 여겨진다.
홈페이지 --> http://www.sunburst-espresso.com/menu.html
개인적으로는 이 곳의 브랙퍼스트 맛이 최고로 좋다. 강력추천하는 메뉴로는 Crepe다. 브랙퍼스트 소세지 맛도 매우 훌륭하다. 추가적으로 쵸콜릿 젤라또 밀크쉐이크와 Fresh Squeezed Orange Juice 그리고 햄버거 Sunburst Special 메뉴도 강력히 추천한다. 햄버거와는 통감자 후렌치후라이가 같이 나오는데 모두 맛있다!! 탱탱한 번에 육즙을 살린 두터운 패티가 이곳 햄버거의 특징이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음식으로부터 유럽과 미국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상당수의 레스토랑들에서 브랙퍼스트 메뉴는 점심 그리고 저녁시간에도 제공된다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레스토랑들도 가끔 접할 수 있다). 하나의 예를 들면 맥도날드의 경우에도 한국과 대조적으로 브랙퍼스트는 24시간 된다. 바로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일 것이다. 맥도날드에 대해서 잠깐 더 언급하면 한국과 비교했을 때 상이한 메뉴들도 눈에 띄게 존재한다. 물론, 기본적인 틀과 맛은 똑같다. 개인적으로는 맥도날드에서는 주로 브랙퍼스트 메뉴들을 찾게 되는데 한국에는 없는 McGriddles를 거의 항상 먹는다. 쉽게 묘사하면 소형의 동그란 달콤한 팬케익사이에 치즈, 브랙퍼스트 소시지 그리고 에그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최근에는 맥도날드 브랙퍼스트 머핀에 브랙퍼스트 소시지 대신에 스테이크를 선보인 신메뉴를 접해보았는데 매우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소시지의 특유의 향이 배제된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맛을 느낄 수 있다. 한국에 있을 때 그리운 맥도날드 음식 중 하나가 브랙퍼스트 머핀이었는데 이제는 맥도날드의 McGriddles이 되버린지도 오래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브랙퍼스트 머핀 같은 경우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미국에서는 자판기로도 접할 수 있는 간식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병원 휴게실 혹은 미국의 고속버스정류장 휴게실에 비치되어있는 자판기에서 뽑아서 보통 옆에 같이 비치해둔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데워 먹을 수도 있기도 하다. 끝으로 맥도날드는 배달을 하는 매장들도 있고 그렇지 아니한 매장들도 있다.
2. 쨍하고 회뜰날
Location; K-town.
Comment; 없어짐. 한국식 회정식 코스요리가 나오는 레스토랑. 따라서 맨하튼내에서 한국식 회정식 코스요리를 접하기는 어려워진 것으로 기억한다. 한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일대에서는 한국식 회정식 코스요리를 접하기 쉬운데 보통의 가게들은 한국보다는 많이 더 비싸다. 동부 뉴욕일대에서는 아마도 맨하튼 밖 뉴저지나 퀸즈보로 플러싱에 가야 한국식 회정식 코스요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3. California Pizza Kitchen
Location; 30~31st, Park Ave.
Price; 보통
Comment; 퓨전식 피자를 포함한 다양한 스타일의 피자를 취급하는 곳. 얇은 정통 이태리식 스타일의 화덕 피자의 맛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요약하고 싶다. 따라서 뉴욕스타일의 피자가 지겨울 때 찾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또, 뉴욕의 캐쥬얼한 스파케티보다 더 맛있는 스파케티가 생각날 때도 찾게 되는 곳이다. 볼로네즈 스파케티도 고기맛이 두드러지는 드라이한 맛으로 기억한다. 한국 강남역에도 있고 미국의 것과 그 맛의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캘리포니에서도 접할 수 있다. 이곳은 Olive Garden과 비교될 수 있는 대중적인 이태리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한편, 이태리식 음식이 전문분야이므로 일반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의 스파케티나 피자보다는 퀄리티가 한 수 위이다. 또, 뉴욕의 캐쥬얼한 피자 및 스파케티 레스토랑보다는 음식의 퀄리티가 높다. 분위기와 요리 구성을 제외하고는 메인요리 맛 자체는 이태리 고급레스토랑들과 비교했을 때도 큰 손색이 없는 것 같다. 끝으로 캘리포니아 피자키친과 올리브가든은 미국 기타 여러곳에서도 접할 수 있는 고퀄리티 대중음식점이다. 흥미롭게도 캘리포니아 피자키친은 몇몇 공항안에서도 자리잡고 있는데 한곳을 예로들면 SNA (오렌지카운티 존웨인 공항)가 있겠다.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볼로네즈 스파케티
올리브가든 미트소스 스파케티 & 이탈리안소시지
4. Third Floor Korean Lounges
Location; 315 5th Ave.
Price; 보통 이상
Comment; 맨하튼 코리아 타운뿐만 아니라 뉴욕에서 가장 쿨하고 괜찮은 한국식 위스키바가 아닌가 싶다. 의외로 이곳의 돈까스 안주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한편, 분위기는 아메리칸 스타일이기도 하다. 주말에는 시끄러운 파티가 종종 열리기도 하는 곳이다. 가격은 한국의 전형적인 위스키바와 비슷하다. 위스키는 당연히 가게에 킵할 수도 있고 낱개의 샷 혹은 언더로도 마실 수 있다. 다양한 칵테일 및 각종 기타 주류들도 취급한다.
5. Phocha 32
Location; 15W 32nd St.
Price; 보통 이상
Comment; 전형적인 한국 스타일의 술집이다. 참신한 푸드아이템들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그 중 하나가 수박 칵테일 소주다. 반이 짤린 수박안에 칵테일 소주가 듬뿍 담겨져서 나온다. 주말에는 엄청나게 사람들로 북적인다.
6. Kumgangsan, Wonjo 그리고 큰집
Location; Korea Town, 32nd street.
Price; 약간 비쌈
Comment; 술도 마실 수 있는 BBQ 고기집이다. 더불어, 대부분의 한국음식 메뉴들도 제공된다. 배달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되는 레스토랑들도 있고 안되는 레스토랑들도 있다. 또, 배달을 하더라도 배달 목적지의 위치 그리고 배달음식 총 금액에 따라 안될 수도 있다. 금강산 같은 경우는 디져트로 나오는 자체 개발한 듯한 유산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금강산의 인테리어는 독특한 컨셉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한식당들은 점심메뉴가 저녁메뉴보다 저렴하다. 단, 주말에는 점심메뉴 혹은 그 가격으로 제공하지 않는 곳들이 많다. 한편, 맨하튼을 떠나기 전 즈음에는 어떤 한식당들은 심지어 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조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따라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코리아타운의 한식당에 가면 한국과 비슷한 가격으로 여러가지 따뜻한 국들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엘에이 코리아타운에서도 흔한 풍경이다.
원조집 같은 경우는 미역국이 맛있고 갈비탕도 맛있었지만..런치스페셜 갈비박스(Bento Box)를 제일 좋아했던 메뉴로 기억한다. 갈비맛은 바베큐 갈비맛이다. 그것을 도시락으로 거기다가 배달시켜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난다. 여태까지 언급된 곳들 외에 추가로 2군데의 고급 한식 레스토랑들이 생긴 것이 기억난다. 그 중 한 곳은 개인적으로 맨하튼 미드타운의 스카이라인 풍경을 담을 수 있었던 곳으로 고층에 자리잡고 있다. 그곳은 어디일까?? ㅎㅎ --> https://500px.com/photo/135899075/ & https://500px.com/photo/135792489/
떡
금강산 한식당에서는 마켓처럼 포장된 반찬, 국 그리고 간식거리 등도 구입해서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이곳의 맛있는 떡을 종종 즐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지개떡, 송편, 술떡을 주로 찾아보았다.
파인애플 샤베트
한편, 캘리포니아 엘에이 코리아타운 뿐만 아니라 그 일대에는 엘에이 특유의 고기부페 레스토랑들이 많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며 '다양한' 종류의 퀄리티 좋은 고기들을 뉴욕 및 심지어 한국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워 먹을 수 있다. 특히, 이름있는 BBQ식당들의 고기 퀄리티는 '상당히' 높다. 어떤 곳들은 제공하는 고기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전부 먹어보기 힘들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보통의 시스템은 두당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제공되는 여러가지 종류의 고기 중에 수시로 한두가지를 선택해 구워먹는 방식이다. 해물요리도 선택 가능한 곳들도 많다. 대부분 떡보쌈과 다양한 소스들도 제공된다. 고기집마다 특유의 소스가 있을 수 있으니 그것을 찾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흥미롭게도, 개인적으로는 '베트남 핫소스류'가 차돌백이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보통은 반찬들과 샐러드는 무한리필인데 고기조차도 무한리필인 곳들도 제법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스엔젤레스는 한국 BBQ의 천국인 것 같다 ㅎㅎ 그리고 전미 어디에서나 있는 한국 BBQ집들을 가보면 한국음식을 즐기는 많은 미국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의 yelp 리뷰를 읽다 보면 생각보다 한식에 조회가 깊은 사람들이 많으며 까다롭다는 것도 종종 느끼곤 한다. 결론적으로 개인적인 등급은 한국식 고기하면 엘에이 코리아타운 > 한국 > 뉴욕 순인 것 같다. 고기양, 고기퀄리티, 세팅 그리고 가격 측면에서 엘에이 코리안 BBQ 스타일이 완전히 압도한다고 생각한다. 한편, '양념갈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국 양념갈비 맛집들의 맛이 독보적이므로 미국에서는 그 맛에 종종 아쉬움을 느낀다. 아무래도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인듯 싶다.
최근 엘에이와 뉴욕에서는 고급한정식집들도 (퓨전, 전통식 등)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신선로 코스요리도 이제는 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진 것 같다. 따라서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는 한국사람으로써 먹는것에 관해서는 더이상 미국에 없는 것이 없다라는 말은 틀리지 않은 것 같다. 심지어 미국에 있는 코스코에서는 맛있는 한국식 불고기도 사먹을 수 있다. 심지어 몇몇 한식 맛집들은 음식 퀄리티와 맛이 한국의 맛집들을 능가하기도 한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아무래도 미국에서의 한국음식은 미국 음식문화 뿐만아니라 다양한 해외 음식문화와의 접촉으로도 인해 어떤 메뉴들은 그 맛이 매우 기발하면서도 다채롭고 새로운 맛을 선사하기도 한다. 달리 해석하면 순수한 한국식 음식뿐만 아니라 변질된 한국식 음식까지 빈번히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우리나라 (유기농) 시골 맛집들의 깊은 맛은 아직도 미국에서는 경험하기가 어려운 것 같기도 하다. 예를 들면, 맛있게 하는 한식집들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일대나 뉴욕 일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어도 한국 유기농 시골 맛집들의 된장찌개맛이나 토속적인 김치찌개 맛처럼 구체적인 맛을 미국에서 찾을려고 한다면 상당히 힘든 여정이 될 수도 있겠다. 한편, '고급' 한우 맛은 여전히 우수하다는 말은 끝으로 첨가하고 싶다!
7. Sanghai Mong
Location; Korea Town, 32nd street.
Price; 보통 가격
Comment; 아마도 한국식 중국음식점으로 뉴욕에서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에 내놓았을 때도 잘하는 중국집이라고 생각된다. 맨하튼에 살았을 때 새로 생긴 한국식 중국음식점이다. 한편, 배달은 안된다. 정확히 말하면 상당히 제한적으로 배달이 가능했던 곳으로 기억된다. 한마디로 이곳을 요약하면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대중적인 중국요리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미국에 있는 몇 안되는 한국식 중국레스토랑중 하나이다. 한국에 있는 중급 이상의 중국 레스토랑집에서의 맛과 비슷한 요리들도 있다. 물론, 개인적인 아쉬움도 존재한다. 예를들면, 짜장면의 경우 면빨의 쫄깃쫄깃함이 아주 약간 부족하다. 이곳의 짜장면에서는 삶은 면빨의 식감도 제법 느껴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편, 추후에 벤또 개념으로 런치스페셜을 제공하는데 매우 푸짐했던 차림으로 기억된다. 제법 독특한 드레싱의 샐러드, 돼지고기 탕수육, 만두국 그리고 자장면을 도시락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한국인에게 빠질 수 없는 요리인 중국요리는 사실상 미국 스타일의 중국요리와는 완전히 다르다. 한편, 미국 스타일의 중국요리는 뉴욕에서 제일 저렴하게도 먹을 수 있는 한끼 음식이기도 하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에서, 고급 아메리칸 스타일 중국 레스토랑들도 있다. 어쨋든, 대중적인 뉴욕 아메리칸 스타일 중국요리집들의 음식들은 영양밸런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비단 뉴욕에서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매우 높고 몸에도 안 좋은 메뉴로 가득하다. 기본적인 음식들은 한식 혹은 일식과 대조적으로 반찬조차도 없다. 야채가 나와도 주로 삶은 야채요리이기 때문에 야채가 함유한 좋은 비타민들도 모두 분해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식 중국요리는 칼로리가 높고 매우 달달해서 미국사람들한테 인기가 좋다. 당연히 양도 대부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다. 개인적으로는 오렌지치킨, 초면 그리고 비프요리는 제법 좋아한다. 비프요리같은 경우는 챠이니스 레스토랑들마다 맛의 차이가 크다. 비프요리만 먹어봐도 그곳이 요리를 진짜 잘하는 챠이니스 레스토랑인지 아닌지를 갸늠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백종원의 홍콩반점이 여러곳에 들어섰다. 개인적으로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제일 많이 간 음식점이기도 한데 그곳의 탕수육 맛이 너무 좋다. 달달하다. 한편, 한국의 홍콩반점 메뉴와 차이점을 논하자면, 미국의 홍콩반점에는 짜장면 + 탕수육 세트메뉴가 없다. 기타 소정의 요리들도 (예: 깐풍기) 제공되지 않는다. 그리고 미국에서의 가격이 약간 더 비싸다. 그런데 맛은 똑같다고 할 수 있다. 어쨋든, 미국에서 홍콩반점의 탕수육 가격이면 그래도 미국에서의 보통 탕수육 가격보다는 많이 저렴한 편이다. 맛도 보다 더 비싼 한국식 중국 레스토랑들보다도 오히려 더 좋기도 하다.
결론을 내리면 미국에서 접할 수 있는 한국식 중국음식의 맛이 전반적으로 예전보다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접근도가 급격히 상승했지만 아직도 1%의 아쉬움이 느껴진다. 짬뽕을 잘하는 곳들은 많아도 중화요리의 기본메뉴인 짜장면의 면빨이 약간 아쉬운 곳들이 많은 것 같다. 종종 짜장스프도 다소 묽은 경향이 있다. '화식음식'의 특성을 확실히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다^^
8. Kyochun Chicken Manhattan
Location; K-town.
Price; 보통
Comment; 퓨전식 한국식 치킨집이라고 묘사하고 싶다. 일단 이곳은 맨하튼에서는 배달이 된다. 한때 자주 시켜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바삭바삭한 식감에 달달한 맛이 좋다. 보통은 배달이 40분이상 소요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곳은 샐러드도 독특하면서도 너무 맛있고 소스 그리고 드레싱이 '참신하고' 맛있다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 취급했던 메뉴는 다소 심플했었다. 한마디로, 한국식 치킨요리의 패스트푸드화와 패스트푸드의 차별화 전략인 것 같았다. 미국의 매장마다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한국의 교촌치킨과 맛은 똑같아도 메뉴가 다소 상이한 것 같다. 패스트푸드화의 장점은 굳이 치킨 반마리 혹은 한마리를 시키지 않더라도 한국식 치킨을 패스트푸드점의 치킨처럼 몇조각만 세트 개념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디핑소스도 3-4가지 제공해주나 반드시 주문을 해야 모든 소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잠발라야 소스에 자질러진다. 메뉴 중 개인적으로는 Honey BBQ Wing의 맛이 으뜸이다. 한편, 포장지도 깔끔하고 샐러드나 치킨샐러드 덮밥등 기타 메뉴들도 맛이 매우 기발하면서도 달콤하다. 추가적으로 물수건과 치킨을 먹기 편하게 하기 위해 비닐장갑을 제공해주는 센스에도 찬사를 보내고 싶다.
맨하튼을 떠나고서는 이곳의 치킨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먹어보지를 못했다. 아무래도 캘리포니아에서는 한국식 치킨에 관해서 더 많은 옵션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는 한국식 치킨이 생각나면 플러튼에 있는 BBQ Chicken 집에 제일 많이 간다. 치맥하기에도 좋고 이곳의 치즈 떡볶이 및 다른 메뉴들도 괜찮다. 어쨋든 플러튼의 BBQ치킨은 맨하튼의 교촌치킨보다는 보다 더 순수 한국스타일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한편, 치킨만큼은 한국식 치킨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미국에서도 한국식 치킨을 접하기는 이제 너무 쉬워진 것 같다. 그래도 가끔 KFC 치킨도 먹는다. 당연히 맛있다. KFC 치킨집에서는 Chicken Pot Pie라는 특유의 메뉴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다. Chicken Pot Pie에 대해서 말하자면 첫째는 미국에서는 일반 grocery store에서 냉동식품으로도 판다는 점 그리고 둘째는 학교 급식메뉴로 제공받았던 기억이 있다.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닐때 매우 좋아했던 급식으로 기억한다. 따라서 어렸을 적에 한국에서 그리워 했던 미국 음식 중 하나였다. 전반적으로 한국의 것과 메뉴 구성은 약간 상이해도 기본적인 맛은 똑같다.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Chicken Pot Pie가 아직도 없는 듯 싶다. 그러한 간식류로는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맥도날드 브랙퍼스트 등이 있었는데 한국에 보급된지는 이미 오래된 얘기이다. 한편, 미국의 '그릴드 치즈 토스티드 샌드위치'라는 집에서도 만들어 먹기 쉬운 또다른 급식메뉴가 있는데 이것은 현재 미국의 또다른 햄버거 체인점인 Jack In The Box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잭인더박스는 개인적으로 번에서 버터맛이 느껴지는 듯한 Classic Buttery Jack 햄버거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크리미 토마토 소스가 발라져서 나온다. 또 다른 햄버거 체인졈으로는 챨스쥬니어, 버거킹 그리고 웬디스가 있겠다. 챨스쥬니어와 버거킹은 공통적으로 양이 많다고 느껴진다. 한편, 웬디스 햄버거의 맛은 언급한 모든 회사의 햄버거 중에서 가장 맛이 고급지다고 표현하고 싶다. 오래전의 클래식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도중에 변화도 시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참고로, 웬디스 버거는 한국에도 있었는데 (이태원 등) 지금은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이곳의 프렌치후라이는 통감자 후렌치후라이 스타일인데 언급한 햄버거회사들 중 후렌치후라이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끝으로 그래도 맥도날드 치즈버거가 가장 심플하면서도 느끼함이 배제된 맛을 내는 것 같아서 가끔이라도 꼭 찾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주로 브랙퍼스트 메뉴 때문에라도 가끔 맥도날드를 찾게 된다. 브랙퍼스트만큼은 (커피, 오렌지쥬스 포함) 아직도 맥도날드가 최고인 것 같다.
멕도날드 신메뉴 스테이크, 에그 & 치즈 머핀
한편, 스테이크 머핀은 본사 홈페이지 메뉴에서는 현재 발견되지 않는다. 대신, 스테이크 비스킷을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혹시 레어푸드아이템?? 어쨋든 맨하튼 어느 맥도날드 매장에서 신메뉴라서 먹어보고 맛있고 신선해서 사진을 남겨보았다. 고기맛은 확실히 다르며 머핀과 잘 어울리는 듯 했다.
9. PHO 32
Location; 2W. 32nd st.
Price; 보통
Comment; 캐쥬얼한 샤부샤부를 먹을 수 있는 곳. 제법 오래전부터 압구정동에 있었던 캐쥬얼한 샤부샤부 맛집이 연상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죽이나 칼국수로 마무리가 가능하다. 베트남 핫소스 포함 여러가지 소스들을 제공하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소스 세팅은 셀프서비스이다. 한편, 이곳의 베트남쌀국수의 맛도 괜찮다. 샤부샤부의 고기 자체는 최상급은 아니나 샤부샤부와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마다 무난히 즐길 수 있었던 곳으로 기억된다. 국물은 칼칼한 맛이 난다. 위치는 맨하튼 코리아타운의 한복판에 있다.
10. THAINY
위치; 394 3rd Ave, 28th.
가격; 보통
코멘트; 식당가가 몰려있는 3가에 위치해 있고 시설도 모던하고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음식 맛도 깔끔하고 맛있다. 배달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이 곳의 패키마오 드렁큰 누들 맛이 덜 걸죽한 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걸죽한 스타일의 누들이 생각날 때도 많다). 배달도 가능하다. 왠만한 타이음식점들이 그러하듯이 매콤한 정도는 1~5등의 숫자로 표현하면 된다 (가장 맵게 주문하고 싶으면 5가 되겠다). 참고로, 미국의 왠만한 타이레스토랑에서는 타이아이스티 혹은 타이커피아이스티를 취급하는데 한국에서는 그것들이 흔한 것 같지는 않다. 따라서 한국에 오면 생각나는 음식 (음료) 중 하나이다. 어쨋든, 미국에서 인기 있는 매우 달콤한 대중적인 음료 중 하나이며 개인적으로 타이아이스티를 빼고 타이음식을 상상할 수가 없다. 한편, 많은 일반적인 미국의 레스토랑들이 그렇듯이 보통 점심에는 보다 더 저렴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다른 추천 메뉴로는 똠얌꿍 ( = Tom Yum Soup, 시큼한 맛의 맛있는 수프, '얌'을 맛있다라는 영어식 표현인 Yum으로 대체한 것 같아서 재미있다!!), 파인애플 볶음밥, 팟타이, 파씨유 등이 있겠다. 일반적으로 팟타이는 얇은 국수인 반면 파씨유와 패키마오는 넓은 국수이다. 물론, 레스토랑마다 약간의 상이함은 있을 수 있겠다. 심지어는 레스토랑마다 같은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식감이나 맛이 완전히 다른 경우도 흔하다. 재미있는 것이 내가 그토록 찾아해매던 스타일의 패키마오 소스가 패키마오에는 안 나오고 비프&라이스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경우도 경험해보았다. 어쨋든 최근까지도 타이음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이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타이음식을 접한 곳은 Table For Two라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있는 맛집이다. 소문에 의하면 형제간의 분쟁이후로 지금은 영업을 안한다고 한다. 얼마전에도 검색을 통해 알아보았으나 영업을 안한다고 명시가 되어있다. 이곳에서는 패키마오 (= Spicy Noodles = Drunken Noodles), 타이아이스티 그리고 갈릭페퍼스테이크를 즐겼는데 그 중 갈릭페퍼스테이크 맛이 별미였다고 생각된다. 이후 나름대로 수많은 전미 곳곳의 타이레스토랑을 가보았지만 이곳의 갈릭페퍼스테이크 맛을 다시는 찾지 못하게 된 것 같다. 한편, 비교적 최근에 내가 좋아하는 달콤하고 약간 매콤한 또다른 스타일의 타이식 소스로 버무린 타이식 비프요리를 제공하는 타이레스토랑을 캘리포니아 팜데일 일대에서 발견했다. 이 소스는 코넬대학 재학시절 내가 별미로 여겨왔던 패키마오의 소스맛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아도 매우 유사한 것 같다. 매우 반가웠고 감격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레스토랑 이름은 Thai Cafe이며 정확한 주소는 1052 W Avenue K, Lancaster, CA 93534이다. 역시 의외로 놀라울 정도로 음식이 맛있었던 숨겨진 보석같은 장소이다. 이곳의 타이식 누릉지 수프맛도 일품이어서 추후에 이 동네를 지나갈 일이 있으면 다시 꼭 방문하고 싶다.
타이 아이스티
타이 아이스티는 타이 레스토랑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보바 음료수를 취급하는 곳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얼마전에 캘리포니아 플러튼의 어느 보바전문점에서 해당 가게에서 넘버원 드링크로 타이 아이스티라고 내걸었던 것이 기억난다. 어쨋든 이 음료는 매우 달콤하고 맛이 독특하다. 스노우빙수로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위의 사진에서는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전형적인 색깔과 재료의 배합 외관을 보여주고 있다^^ 밀크와 배합되어있다.
11. Viang Ping
위치; 201E, 23rd St, NY.
가격; 보통
코멘트; 이 곳은 겉보기에도 타이풍의 레스토랑이다. 깔끔한 분위기보다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아담한 곳이다. 이 곳의 별미는 Happy Time Meal이다. 특정 시간대에 상대적으로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세트요리가 가능한데 스프와 샐러드뿐만 아니라 튀김도 같이 제공되는 것이 결코 혼자 먹기 쉬운 양은 아니다. 간혹 직접 가서 먹었지만 배달이 잘 되는 곳이라 주로 배달시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또, 이곳의 샐러드 드레싱으로 나오는 땅콩소스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타이레스토랑에서 취급하는 땅콩소스 혹은 땅콩(크림)샐러드드레싱은 인생소스로 여기는데 나같은 경우는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비프나 누들을 찍어 먹기도 한다. 땅콩소스를 유료로 혹은 무료로 사이드로 제공하는 타이레스토랑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한편, THAINY의 패키마오 누들 맛과는 약간 다르게 걸죽한 맛이 더 나는데 어떤 날은 Viang Ping 다른 날은 THAINY의 패키마오 누들이 땡긴다. 한때 공사중이었는지 문을 닫았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도 영업하는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미국 타이레스토랑에 가면 1. Drunken Noodles, 2. Thai Iced Tea 그리고 3. 땅콩 (크림) 샐러드 드레싱을 강력 추천한다.
12. 바덴 바덴
위치; 28 West, 32nd St, NY.
가격; 보통이상
코멘트; 내가 좋아하는 맨하탄의 대표적인 전형적인 코리안 Bar 2군데 중 하나. 안주는 한국식 혹은 퓨전식이다. 치맥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기억한다.
13. East Japanese Restaurant
위치; 366 3rd Avenue (between 26th st & 27th st).
가격; 보통이상
코멘트; 3가에 위치한 미들급 일식레스토랑이자 회전초밥집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곳으로 이 곳의 회전초밥의 맛은 느끼하지 않고 회도 자연스럽게 손질되어있어서 그 맛이 매우 부드럽고 입안에 쏙쏙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보통 회전초밥집처럼 그릇의 색깔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다양한 에피타이져도 제공한다. 일식 레스토랑이므로 비프 및 치킨 데리야끼 등 매우 다양한 일식 요리들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이 곳에서 다양한 회전초밥들과 미소국을 즐기고 모밀국수나 우동으로 마무리를 하면 매우 유쾌하게 하루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회전 테이블에 없는 초밥을 원할 때는 메뉴를 참조하여 쉐프에게 직접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서 제공해주기도 한다.
14. Noodles 28
위치; 417 3rd Ave (29th~30th).
가격; 보통
코멘트; 가끔 야식으로 베트남 쌀국수 먹으로 가는 곳. 베트남 쌀국수 육수 맛이 참 좋은 곳이다. 같이 나오는 과자를 중국식 스윗소스에 찍어 먹으면 계속해서 손이가요 손이가~ 이 곳의 쌀국수에 베트남 핫소스를 약간 뿌려서 먹으면 매우 얼큰하고 맛있다. 개인적으로 쌀국수의 비프는 데리야끼소스나 베트남 핫소스에 따로 찍어먹는 것을 좋아한다. 끝으로 이곳에서는 일본식, 베트남식, 차이니스식 그리고 태국식 누들 요리를 먹을 수 있다.
15. Lombardi's Pizza
위치; 32 Spring st, NY.
가격; 약간 비쌈
코멘트; 맨하탄 Little Italy에서 오픈한 미국 최초의 피자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100년 묵은 화덕을 아직도 사용한다고 한다. 소문대로 캐쥬얼한 분위기이며 스몰사이즈 피자도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인 것 같다. 현재 미국 뉴욕 맨하탄 피자집 중 최고로 꼽히는데 역시 그 명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이 도우맛과 피자재료 맛부터 다른 피자집들과는 두드러지게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의 페퍼로니의 맛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주문한 피자는 이 곳의 오리지날 피자에 페퍼로니와 토마토를 토핑으로 추가시킨 것이다. 콜라 2잔을 추가로 시키니까 피자가 스몰싸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대략 총 $32불이 나온 것 같다. 그나저나 이곳에서 피자를 먹을려면 줄을서야 가능할 듯 싶다. 그리말디스 피자와 더불어 뉴욕에서 꼭 가봐야할 피자집이라고 한다. 참고로 그리말디스 피자 본점은 브룩클린에 위치해 있다. 물론, 맨하튼에도 분점이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그 분점이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었으므로 그리말디스 피자를 더 많이 먹은 기억이 난다. 둘 다 배달은 안되나 테이크아웃은 가능하다. 즐겁게도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캘리포니아에도 그리말디스 피자집 분점이 한군데 있다. 맛은 뉴욕의 그리말디스 피자와 똑같다. 레스토랑 내부에는 너무나도 친숙한 뉴욕 풍경 사진들이 걸려있고 뉴욕의 분위기를 심도있게 형성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한편, 주변 지역은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해안도시의 풍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피자 명품점에서는 그곳의 피자 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가장 심플하고 클래식한 페퍼로니 피자를 맛봐야하지 않나 싶다^^
16. Gray's Papaya
위치; 2090 Broadway, NY.
가격; 저렴
코멘트; 현재 뉴욕 최고의 핫도그집이라고 하며 현지의 유명 연예인들도 이곳을 종종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핫도그 맛이 기가막힌데 일단 소세지 육즙이 살아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외에 다양한 음료들도 제공하는데 나는 생과일 (오렌지) 쥬스를 마셨으며 그 맛이 매우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한편 이곳도 줄을서서 기다려야 한다. 그나저나 뉴욕 이곳저곳에서 Papaya 핫도그집들을 볼 수 있을 것이나 위에 명시된 위치에 있는 Gray's Papaya가 소문난 맛집이다. 물론, 다른 곳의 핫도그 맛도 괜찮다.
한편, 핫도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UC 버클리 대학로에 있는 Top Dog이 최고인 것 같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핫도그 '소세지'를 먹을 수 있다. 카드결제는 안되며 현금만 받는다. 한편, 이곳의 맛있는 소시지도 특징이지만 역시 핫도그 번맛도 일품이다. 미국내에서 재료 배달주문이 가능한데 최소 $100어치 정도 구매하면 가능한 것으로 기억한다. 코넬대학교 재학시절에 이곳에서 핫도그를 몇 박스 주문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아파트 테라스에서 BBQ로 종종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얼마전에 샌프란시스코 여행때도 이곳에 어김없이 방문했으며 샌프란시스코에 갈 때마다 한번쯤 들려서 이곳의 핫도그를 맛보고 싶다. 끝으로 가게는 매우 아담하고 평범해 보인다.
17. Burger Joint at Le Parker Meridien
위치; 119 W 56th st, NY.
가격; 약간 비쌈
코멘트; 뉴욕에서 제일 잘나가는 햄버거집 중 하나. 일단 뉴욕 최고급 호텔 안 커텐 뒤 좁은 길목으로 들어가야 이곳에 다다를 수 있다. 햄버거 치고는 값이 비싼편인데 이곳은 밀크쉐이크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햄버거 맛은 개인적으로 뉴욕에서 여태까지 맛본 햄버거 중 최고인 것 같다. 육즙이 살아있고 빵이 바삭바삭한 것이 다소 캘리포니아의 인앤아웃 버거의 맛도 생각나게 한다. 그릴된 패티로부터 새어나오는 육즙이 더 강조되서 그런지 인앤아웃 버거보다는 그 맛이 한 수 위인 것 같기도 하다. 따라서 케챱이나 소스없이 그냥 먹어도 매우 맛있다. 참고로, 이곳의 햄버거는 호텔에서 주문할 때는 보다 더 비싼 가격인 두당 $20불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곳의 호텔 숙박비는 맨하튼내에서도 매우 비싼편으로 알고 있다. 한편, 후렌치후라이의 특별함은 이곳에서도 찾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근처에는 뉴욕의 카네기홀 건물이 있다. 그리고 호텔 로비에는 아주 조그마한 와인바가 하나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이스와인도 취급한다. 지나가다 호텔 로비 쇼파에 앉아 마른안주와 와인을 마시면서 쉴 수도 있겠다^^
18. Turntable Cafe & Lounge in NYC
위치; 290 5th Ave 2nd Fl (between 31st St & 32nd St) K-town.
가격; 보통 이상
코멘트; 뉴욕 맨하탄에서 한국식 치킨집으로 대표적인 곳을 교촌치킨 외에 이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라운지분위기에 바가 있으며 각종 맛있는 주류도 같이 주문할 수 있다. 한국식 치킨요리를 취급하지만 정확하게 묘사하면 전반적으로는 아메리칸 스타일에 더 가깝고 제공되는 요리들은 퓨전식이라고 말하고 싶다.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 차있는데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유쾌하게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한편, 3rd fl bar를 창가를 통해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뉴욕에서 제일 좋아했던 치맥집이다. 싸이드로 콜슬로우 혹은 뉴욕의 명물 중 하나인 멕시칸 스타일 옥수수 그릴 요리를 강력 추천한다.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면 뉴욕에서 유명한 옥수수 요리의 사진을 볼 수 있겠다^^ 그 맛은 상당히 신선하고, 달달하면서도 고소하다. 어쨋든 이곳은 뉴욕에 가면 반드시 다시 들려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 매우 독특하기도 한 맛집이라고 생각된다. 치킨맛은 당연히 최고로 기억된다!! 결론적으로 인생 치맥집으로 인정한다^^
http://nyandabout.com/en/2016/07/the-most-famous-corn-of-new-york-city.html
콘샐러드
치킨윙
한편, 맨하튼 코리아타운에는 일본식 선술집도 두군데 있었는데 종종 이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Sake Bar Kirakuya를 소개할 수 있겠는데 한마디로 나의 인생 일본식 선술집이다. 쉐프와 종업원들의 친절도와 서비스까지 만족스러우니 뉴욕에 갈 일이 있으면 이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큰 돈을 써서라도 배가 터지도록 먹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일단, 이곳은 주방이 개방형 구조라서 조리하는 풍경도 옅볼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소금 혹은 특유의 소스에 찍어먹는 갈비 혹은 스테이크 꼬치구이 맛도 육즙이 살아있는 것이 최고이며 스트로베리 사케 모히또 그리고 복숭아 모히또 (복숭아 + 라임) 등의 맛도 매우 신선하고 맛있다. 이곳의 일본식 양념 치킨도 그 맛이 매우 이국적이며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기타 안주요리들도 상당히 고퀄이다. 플레이팅도 상당히 세련 되었으며 전반적인 음식맛을 A+로 주고 싶다. 독창적인 일본식 퓨전 안주요리들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기분좋고 맛있게 술을 마실 수 있었던 공간으로 기억된다. 상당한 극찬을 아끼고 싶지 않다. 단,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다. 따라서 계산을 할 때마다 놀라곤 했던 기억이 있다. 끝으로 이곳은 매인 쉐프, 주방장, 스태프들이 대부분 혹은 전부 일본사람들인데, 일본말이 여기저기서 오가는 것이 일식 레스토랑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무시킨다. 한편, 또 다른 케이타운에 위치한 일본 선술집인 Moku는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참고로 Kirakuya에서의 '이상적인' 개인 맞춤형 메뉴를 그 당시 메모한 것을 공개하겠다.
1. 드래프트 맥주
2. 딸기 사케 칵테일
3. 비프 꼬치구이 2개
4. 튜나 + 아보카도 테마끼 ('테'가 손을 의미하는 접두사인데 손으로 말았다고 해서 테마끼라 부른다)
5. 우동소짜
스트로베리 얼음 사케
스트로베리 사케 모히또
일본식 양념 치킨윙
야키토리
일본식 스파케티
사시미 요리
테마끼
19. Gamiok
위치; 43W 32nd st (K-town).
가격; 적당
코멘트; 해장하기에 안성맞춤인 설렁탕으로 뉴욕에서 매우 유명한 맛집이다. 사실 이곳의 설렁탕은 태평양 건너 유명세를 타고 이미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심지어 한국에 감미옥 분점이 있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이곳의 설렁탕은 조미료의 맛을 배제하고 깊은 맛을 내고 있는 듯 하다. 한편, 같이 나오는 깍두기와 김치를 맛보면 머나먼 뉴욕에서 한국의 토속적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설도 깨끗하며 밥을 따로 달라고 하지 않으면 아마도 밥이 말아진 상태로 국이 나올 것이다. 참고로, 사리로 면도 추가할 수 있다.
설렁탕
20. Shake Shack
위치; Madison Ave & E 23rd st (Madison Square Park).
가격; 보통
코멘트; 등잔밑이 어둡다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네 공원에 뉴욕에서 햄버거로 유명한 집이 있다. 이곳은 종종 줄을 길게 서기 때문에 어떤날은 그냥 포기하고 지나치기도 했다. 햄버거 맛은 역시 이름값을 한다. 빵맛이 바삭바삭하긴 한데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육즙이 살아있는 짭짤한 햄 패티 맛이 매우 인상적이다. 따라서 기타 평범한 햄버거집들과는 다른 무엇인가를 발견하기에는 충분한 곳인 것 같다. 한편, 밀크쉐이크와 프렌치후라이 맛은 매우 평범하다고 생각된다. 미국에서는 뉴욕말고도 다른 주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여러 매장들을 오픈했으며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할리우드 매장과 맨하튼비치의 매장을 직접 들려본 적이 있다. 참고로 맨하튼비치의 매장 바로 옆에는 뉴욕의 유명한 피자집인 그리말디스피자집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의 강남역에서도 한개의 분점이 현재 오픈해 있는데 맛은 똑같다. 다만, 미국 매장에서는 공짜로 제공하는 라임을 넣어서 마실 수 있는 물은 한국 분점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21. Chipotle Mexican Grill
코멘트; 미국 전역에서 접할 수 있는 멕시칸 푸드 체인점. 당연히 스테이크 브뤼또가 맛있다. 믿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캐쥬얼한 일종의 패스트 푸드점이다. 그러나 분명히 델타코나 타코벨보다는 음식 퀄리티가 한 수 위이다. 개인적으로 브뤼또는 싸우어 크림을 많이 넣어 먹는다. 브뤼또에는 녹색 빛깔의 guacamole도 빠질 수 없겠다. 본인이 좋아하는 라이스와 빈의 선택도 중요할 것이며 또 멕시칸 토마토 살사소스는 브뤼또 맛의 하이라이트일 것이다.
몇년전에 뉴멕시코주에서 소정의 유명한 맛집들에서 브뤼또를 접해보았는데 소문데로 뉴멕시코주는 브뤼또 맛이 기가막힌다. 어쨋든 특별한 브뤼또는 공통적으로 고기맛이 그 맛을 좌우하며 안에 들어가는 라이스의 맛이 유별나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죽처럼 걸죽한 식감 대신 음식 재료들의 맛이 프레쉬하면서도 각각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포테이토의 식감을 잘 살리는 브뤼또도 특별한 맛을 낸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에서는 부페식 멕시칸 레스토랑도 접해보았는데 나처럼 토마토소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멕시칸 요리도 권해보고 싶다. 재미있는 것이 가끔 아일랜드식 스테이크, 브뤼또의 고기맛이 한국의 장조림과도 겹치기도 한다. 대중적인 패스트푸드점인 타코벨, 델타코도 가끔 이용하는데 이곳에서 premium급 브뤼또를 시켜먹으면 나름대로 그 퀄리티가 괜찮은 것 같다. 멕시코 현지에서도 멕시칸 타코 및 전통요리들을 먹어보았는데 확실히 멕시칸 음식의 다양한 살사소스는 입맛을 돋군다. 끝으로 El Pollo Loco도 요즘 눈에 많이 띄는데 Chipotle보다는 약간 더 깊은 맛을 내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멕시칸 레스토랑은 호불호가 나누어지기 쉬우니 문안하게 괜찮은 멕시칸 음식을 먹기에는 대중적인 Chipotle과 El Pollo Loco가 좋지 않나 싶다. 대체적으로 양은 많은 편이다.
22. Pinkberry
코멘트;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곳이다. 너무 달지도 않고 느끼하지 않고 맛이 깔끔해서 좋다. 요커트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재료들을 선택해서 뿌려서 혹은 토핑해서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의 아이스크림으로 만드는 밀크쉐이크가 매우 맛있다.
Interior
쵸콜렛 쉐이크
23. Grimaldi's Pizza
코멘트; 인생 피자맛집으로 인정. 본점은 브룩클린다리 바로 옆에 있다. 맨하튼에서 브룩클린다리를 도보로 건너가서 들려 볼 수도 있겠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며 미국의 공휴일이면 그곳까지 도달하는 것 조차가 쉽지 않을 듯 싶다. 이곳의 피자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느끼하지도 않다. 진한 토마토 소스의 맛이 강조된 화덕피자이다. 단순히 맛있는 재료로 승부한 것이라기보다는 피자재료의 배합에 그 맛의 비밀이 있는 듯 싶다. 맨하튼에도 분점이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딱 한군데 있는데 바로 로스엔젤레스 근처 맨하튼 비치에 있다. 바로 옆에는 뉴욕의 쉑쉑버거 분점도 같이 위치해 있다. 근처에 매우 큰 유료 주차장이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시식후 주차 스템프를 찍으면 주차료는 무료일 것이다. 맨하튼 비치는 확실하지 않지만 2018년 올해에 처음으로 가본 것 같다. 분위기가 매우 친숙하며 상당히 느낌이 좋았던 비치가이다. 앞으로 그리말디스 피자를 먹기위해서라도 종종 가서 쉬게 될 휴식처가 될 듯 싶다. 기타 캘리포니아 비치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듯이 Pier가 있으며 통나무 다리를 쭈우욱 걸어가면 바다 한복판에 서 있게 될 것이다. 한편, 미국 코스코의 피자도 추천한다. 의외로 상당히 맛있다. 따라서 가성비는 넘버원인 것 같다. 최근 미국 코스코의 피자맛이 업그레이드 됐던지 아니면 내가 이제야 이 곳 피자의 참맛을 깨달았던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혹시나 해서 몇군데의 코스코 매장을 더 이용해보고 결론을 지을려고 했지만 그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끝으로 Upper Manhattan에서 지나가다 $1.75짜리 피자조각을 먹었는데 의외로 놀라울 정도로 맛있어서 기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가게 이름은 Pasty's Pizza이다. 너무 맛있어서 당시 급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몇 십분을 가게에서 기다려서 추가로 슬라이스 하나를 더 먹은 경험이 있다. 이스트할렘가에 위치해 있으며 역사가 오래됐고 역사적으로 그리말디스 피자와도 연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http://www.thepatsyspizza.com/
"이곳의 피자를 정의 내리면 이태리 정통피자 마게리타 피자를 변형시킨 뉴욕피자라는 것이다" (그리말디스 피자에 대해, 12/08/2018).
그리말디스 피자 캘리포니아 맨하튼 비치 분점에서
그리말디스 피자의 늪 속에서 (맨하튼에서)
뉴욕 피자의 향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근처 Empire Pizza에서)
우연한 맛의 발견 (Pasty's Pizza)
24. 베니하나
코멘트; 미국 곳곳에서도 마주칠 수 있는 클래식 철판요리가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매인요리의 맛은 클래식해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기타 메뉴는 제법 진취적이다. 가격은 약간 비싼편이며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뉴욕 그리고 기타 몇 군데의 동 레스토랑에서 그 맛을 즐겨본 기억이 있다. 맨하튼의 베니하나는 소정의 거리 이내로는 배달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래식한 철판요리는 요즘 서울에서 맛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어쨋든 이곳은 소스도 클래식한 구성으로 나온다. 그것은 야채소스와 친숙한 맛의 머스타드 소스이다. 따라서 클래식한 철판요리 완전체가 그리우면 이곳이 그나마 뉴욕에서 가장 클래식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라고 묘사하고 싶다. 맑고 투명한 이곳의 독특한 버섯 스프맛도 문득 기억에 남는다. 한편, 미국 전역에는 클래식한 정통 철판요리를 취급하는 일식집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한마디로 동네마다 몇군데씩 꼭 있으므로 접근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리운 불쇼도 대부분 볼 수 있으니 추억에 잠기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겠다. 한편, 맨하튼의 베니하나에서 전통적인 불쇼를 볼려면 그것이 제공될 수 있는 자리로 사전에 예약을 반드시 따로 해야한다.
25. Artisan
코멘트; Zagat에서도 소개된 고급 프랑스식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코리아타운과도 가까운데 치즈퐁듀가 유명하다. 고급 레스토랑답게 고기맛, 치즈퐁듀맛 그리고 빵맛 자체는 최고임을 의심하지 않게 한다. 원래는 퐁듀와 기본으로 함께 나오는 잘게 썰은 빵만을 먹다가 무엇인가 허전해서 챱스테이크를 추가해 보았다. 추가로는 배, 사과, 챱스테이크 등 몇 가지의 옵션이 있는데 확실히 챱스테이크를 추가로 먹으니까 포만감이 느껴진다. 단지, 치즈퐁듀와 내가 선택한 챱스테이크는 조금 안 어울릴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명품 레스토랑이다. 한편, 프랑스 샤모니에서는 프랑스식 퐁듀를 접해보았는데 다소 샤부샤부 혹은 스끼야끼와 비슷했던 그렇지만 엄청 새롭고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래도 익숙한 퐁듀는 치즈 퐁듀라 프랑스에서 맛 본 퐁듀가 보다 더 새롭고 신선했던 기억이 난다. 퐁듀도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다고하며 변형된 요리도 많다고 한다. 어쨋든 치즈퐁듀와 와인을 우아한 분위기에서 접해보고 싶으면 Artisan을 추천한다.
26. 하나미치
코멘트; 맨하튼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가볍게 술한잔도 할 수 있는 일본식 돈까스가 괜찮은 캐쥬얼한 일식집이다. 약간의 퓨전 스타일의 요리들도 제공하며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다. 돈까스 맛은 한국에 있는 보통의 일본식 돈까스 집의 맛과 비슷하다. 한편, 조그마한 싸이즈의 사이드로 나오는 카레소스가 은근히 맛이 있다. 맨하튼 코리아타운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편, 미국에서는 한국의 돈까스 맛집에서만큼의 감동은 아직까지 받아본 적이 없다. 한국식 돈까스이던 일본식 돈까스이던지 말이다. 물론, 몇군데의 나의 돈까스 맛집들이 캘리포니아에도 존재하기는 한다.
27. Peter Luger's Steakhouse
코멘트; 뉴욕 톱 10 스테이크하우스에 항상 거론되는 스테이크집 중 한곳이다. 브룩클린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는 스테이크, 통감자 그리고 빵맛이 유명하다. 이곳은 레스토랑 예약이 필수인 곳이다. 무엇보다도 이곳 맛의 비법은 스테이크 소스에 있다. 이 소스는 스테이크 소스임에도 불구하고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한편, 이곳에서 제공되는 햄버거는 뉴욕의 일반 고급레스토랑 햄버거 스타일이다.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뉴욕 햄버거의 주요 일반적인 특징은 번따로 패티맛 따로 노는 것이 특징인 듯 싶은데 특히 고기맛 자체에 초점을 두는 것 같다. 즉 고기 쥬스맛을 상당히 강조한다. 따라서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 자체의 환상적인 맛을 즐길 수 있으나 소스나 케찹이 없으면 햄버거의 전체적인 맛이 좀 허전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따로 요구를 해야되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만의 비법소스로 인해 햄버거의 전체적인 맛도 살아난다. 만약 보통의 레스토랑처럼 단지 케챱, 마요네즈 그리고 머스타드만 사용했다면 그 맛의 특별함을 찾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또 다른 톱 10 스테이크하우스로 벤쟈민 스테이크하우스 (Benjamin Steakhouse)가 맨하튼에 있는데 이곳의 스테이크와 여러가지 면에서 비슷하다고 느꼈다. 일단 벤쟈민 스테이크하우스의 인테리어는 마치 클래식 음악 공연장에 온듯한 분위기를 낸다. 따라서 드레스 코드는 엄격하지는 않아도 격식을 차린 복장이어야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벤쟈민 스테이크하우스도 스테이크 소스맛이 최고인데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인생 스테이크 소스로 여긴다. 소스는 약간의 케챱맛도 나는데 식전빵에 같이 제공되는 크림을 발라먹는 것도 너무 맛있지만 바로 이 창의적인 소스에 찍어 먹어도 미친맛을 뽐낸다. 스테이크 소스도 매장에서 별도로 A1소스처럼 판매한다. 따라서 망설임 없이 소스를 구입해서 지인분께도 선물한 적이 있다. 뉴욕에 가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스테이크 레스토랑들로 이 두군데를 꼽는다. 육질 자체는 한국의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급까지는 아닌 것 같다. 물론 당일 스테이크가 구워진 정도의 차이일 수도 있고 스테이크의 종류에 대한 개인의 선호도 때문일 수도 있겠다. 맛은 소스로 인해 매우 독보적이면서도 최고로 기억된다. 추후 몇가지 다른 스테이크 요리들을 이곳에서 접하게 되는데 독보적인 소스로 인해 맛은 보장된 것 같다. 태어나서 한번쯤은 혀로 담궈 봐야하는 그런 맛이 아닐까 싶다 ㅎㅎ 어쩌면 최근에 한국에서도 그 소스와 비슷한 맛을 서울 삼성동의 어느 햄버거집에서 접해본 것 같기도 하다^^
피터루거즈에서의 치즈햄버거
벤쟈민 스테이크하우스 식전빵
28. Lamarca Pasta
코멘트; 3rd avenue 근처에서 조금 늦은 시기에 발견한 등잔 밑의 어두운 곳에 숨어있었던 파스타 전문점이다. 일단, 정통 이태리식 스파케티를 찾는다면 번지수가 틀렸다. 오히려 매우 독창적인 미국식 파스타라고 묘사하고 싶다. 양은 많은 편이며 큼직한 식전빵을 제공해주는데 같이 나오는 버터맛이 괜찮다. 맛있는 샐러드도 제공된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파스타면이 독특하다는 점이다. 제법 다채로운 파스타면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 내가 선택한 면은 Tortellini인데 면 안에도 고기가 들어 있는 것이 약간 만두같기도 하다고 느꼈다.
파스타 101
Tortellini 파스타면
Exterior
29. Bread & Butter
코멘트; 뉴욕에는 조그마한 편의점같은 스토어가 상당히 흔하다. 대부분의 이러한 뉴욕 스토어의 특징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즉석 음식들도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데 주로 아메리칸 스타일 브랙퍼스트, 햄버거 및 샌드위치 등을 취급한다. 마치 숨겨진 보석처럼 의외로 맛있는 곳들이 많다. 커피와 베이글도 종종 여기저기서 사먹곤 했던 기억이 난다. 길거리를 걷다가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언제든지 눈에 보이는 가까운 스토어에 들려 $1-2짜리 커피를 주문해서는 다시 목적지를 향해 커피를 마시면서 계속 걸어갈 수 있겠다. 대부분의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상상이 안간다면 편의점에서 일하는 직원이 계산대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는 그릴에서 음식을 주문과 동시에 만든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상당히 맛있는 햄버거를 우연히 맛볼 지도 모를 일이다. 한편, 중간급 싸이즈 이상의 스토어 같은 경우에는 부페도 제공하기도 하고 배달 음식이 가능하기도 하다. 물론 스토어 안에서 식사가 가능한 아담한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Cafe 28이 있겠다. 참고로 이곳에는 피자를 굽기위한 화덕도 갖추어져 있다.
어쨋든 Bread & Butter는 이와는 다르게 규모가 매우 큰 스토어인데 안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푸드코트와 슈퍼마켓이 한건물 내에 합쳐져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한식, 일식 그리고 타이요리등 다양하다. 아메리칸 스타일 부페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스시도 맛볼 수 있을테고 대부분의 음식 가격도 착한 편이다.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진짜 이유는 이 스토어에서는 제법 품질이 좋은 과일 및 식료품들도 구할 수 있고 (쨈, 빵, 와인 등) 집에서 배달시켜서 이곳의 다양한 음식들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예를 들면, 이곳의 비빔밥도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어쨋든 이곳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Justin's Peanut Butter를 뜬금없이 추천해본다. 빵에 발라먹는 Gourmet 땅콩쨈이다.
부페
포장식품
30. Gregorys Coffee
코멘트; 로고가 인텔리해보이고 매장이 깔끔해서 더 끌리는 커피숍이다. 맨하튼 코리아타운 바로 근처에 있으며 스타벅스와 카페베네가 지겨울 때 종종 가던 곳이다. 또 지하철 역 근처에 있어서 지하철을 타기 전에도 종종 찾던 곳이기도 하다. 스타벅스와 카페베네보다 조용하고 더 뉴욕의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커피숍이다.
텀블러
31. Food Gallery 32
코멘트; 드디어 맨하튼에서도 한국식 푸드코트가 생기다. 다양한 음식을 괜찮은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의 비프데리야끼를 좋아했는데 그 이유는 나의 캘리포니아 인생 비프데리야끼와 맛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비프 데리야끼도 몇가지 스타일로 구분할 수 있는 것 같다. 이곳의 비프데리야끼 맛은 타지역에서는 스끼야끼 비프로 불리워지기도 하는 비프데리야끼의 맛이다. 느끼함이 줄고 고기가 아주 두껍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데리야끼 소스도 계란이 덜 들어가 덜 걸죽한 식감이라고 묘사하고 싶다. 한편, 비프데리야끼의 비프와 샐러드는 베트남 핫소스류에 찍거나 살짝 비벼먹는 것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데 이곳에서도 그러한 소스류들을 제공해준다. 이곳의 돈까스도 맛있는데 소스가 건대입구의 돈까스 맛집인 장수왕 돈까스의 특이한 소스와 비슷하다. 추가적으로 이곳에서는 탕짜면같은 중화요리 메뉴도 접할 수 있다. 끝으로 흥미롭게도 한류열풍을 반영하듯 빅뱅롤과 지드래곤롤이라는 것도 있다.
32. Momokaya
코멘트; 매우 좋아하는 고급 정통 일식 레스토랑이다. 이곳에는 딱 한가지를 먹기 위해서 간다. 바로 맛있는 고퀄리티 육질의 샤부샤부를 먹고 싶으면 우선적으로 찾게되는 곳이다. 소스도 심플하면서도 뛰어나다. 이곳의 샤부샤부 고기는 큼직하기도하다. 분위기는 진지하게 음식을 대하게끔 한다. 한편, 이곳에서는 다양한 기타의 일식요리들도 취급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로지 샤부샤부를 위해 이곳을 찾게 된다. 샤부샤부로 뉴욕에서 톱10안에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클래식한 고퀄리티의 샤부샤부를 뉴욕에서 먹고 싶다면 이곳을 강력추천한다. http://www.momokawanyc.com/
한편, 정식코스는 샤부샤부나 스키야끼 중 하나를 선택하며 정통 일본식의 에피타이져와 디져트가 나온다. 후식으로 그린티는 무료로 제공되며 맛있는 모치아이스크림도 추가로 주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팥을 뿌린 스트로베리 모치 아이스크림의 맛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큼직하고 맛있는 샤부샤부 고기
*좋아하는 페스트푸드 피자배달 장소; 파파존스, 도미노피자, 피자헛*
파파존스 > 피자헛 > 도미노 피자의 순으로 선호도를 매겨볼 수 있다. 파파존스는 처음으로 도우를 찍어 먹는 Garlic Dipping Sauce의 참맛을 깨우쳐준 브랜드이다. 한편, 최근 피자헛의 퀄리티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자헛의 볼로네즈 파스타도 제법 맛있게 나오는 것 같다. 미국의 도미노 피자는 한국의 도미노 피자와 맛이 다른 것 같다. 좀 더 구체적으로 묘사하면 미국의 도미노피자는 소스가 보다 더 묽으며 치즈가 탄력이 덜하고 싱겁다. 도미노 피자는 한국의 것이 오히려 더 맛있는 것 같다. 따라서 한국에서 도미노피자를 제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제일 적은 빈도수로 먹게된다.
33. Han Bat Korean Restaurant
53 West 35th St
NY, NY 10010.
212-629-5588
Comments; 조미료 맛이 덜 느껴지는 집밥느낌의 레스토랑이다. 아마도 내가 뉴욕에서 모든 레스토랑을 통틀어 가장 많이 애용한 레스토랑 3-4군데 중 한곳일 것이다. 직접 가서 먹은 경우는 별로 없고 대부분 집에서 배달시켜먹은 한식집이다. 항상 따뜻한 상태로 1인분이라도 배달해주는 고마운 식당이다. 물론, 내가 단골이라서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 이곳에서는 대부분의 한식메뉴가 제공되는데 나는 이곳에서는 비빔밥, 부대찌개, 설렁탕, 갈비탕, 떡만두국 그리고 갈비찜을 주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갈비찜에 환장해서 원없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적당하게 달콤하며 갈비살도 두툼하고 갈비자체의 퀄리티도 매우 좋았다고 항상 느낀 기억이 난다. 밥도둑이 따로 없었던 것 같다^^
34. Ginza Fine Japanese Cuisine
251 East 35th St
NY.
212-889-3333
Comments; 가장 많이 배달시켜먹은 일식레스토랑이다. 또 모든 레스토랑 중 가장 많이 애용하기도한 곳이기도 하다. 역시 이곳도 직접가기보다는 주로 배달을 이용했다. 일단 일본식 벤토가 제공되는데 가성비가 좋으며 영양발런스가 우수하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뉴욕에서 가성비가 제일 괜찮은 음식은 아무래도 일본식 벤토일 듯 싶다. 그 이유는 가격대비 영양발런스와 퀄리티가 가장 좋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챠이니스 푸드와는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한국사람 입맛에 한식을 제외하고는 일식이 가장 잘 맞는다고도 생각된다. 하나의 예로 베트남쌀밥 혹은 중국쌀밥의 맛과 비교했을 때 일본식쌀밥의 맛이 그러하다. 한국음식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일식은 영리한 대체 식단 쵸이스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보통의 일식집이 그러하듯이 점심메뉴가 저녁메뉴보다는 더 저렴하다. 비프데리야끼의 경우 한국쌀밥과 맛이 유사한 흰쌀밥 + 비프데리야끼 + 샐러드 + 슈마이 + 롤 + 미소국이 나온다. 한편, 일본식 데리야끼 비프는 레스토랑마다 그 맛의 차이가 존재한다. 어떤 곳에서는 비계가 살짝 포함된 스테이크 비프가 나오기도 한다. 이곳의 비프는 스테이크 버젼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이 정갈하게 나오고 맛있다. 추후에는 추가적으로 두군데 이상의 일식레스토랑집에서도 번갈아가며 배달을 시켜 먹었는데 비프맛 만으로 따졌을 때는 이곳의 비프맛이 최고는 아닐것이다. 대신, 고기가 중간정도로 얇고 심플한 맛으로 묘사할 수 있겠다. 또 다른 스타일의 비프데리야끼의 비프는 스끼야끼 비프라고도 불리워지는데 앞서 언급한데로 맨하튼에서 새로 생긴 푸드코트에서 맛볼 수 있었다.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끝으로 일식레스토랑에서 (철판요리) 하이바치 스테이크 혹은 하이바치 슈림프도 배달이 되는 곳들이 많다.
35. Pastafina (Pasta & Pizza Restaurant)
388 Third Ave
NY.
212-251-0708
Comments; 가장 많이 배달시켜먹은 캐쥬얼한 이태리 레스토랑이다.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은데 특히 피자맛이 으뜸이다. 최근에 한국 이태원에 있는 메독스에서 맛본 피자맛이 이와 매우 유사한 것을 발견했다. 한마디로, 짭짜름하고 토마토소스의 맛이 강조된 전형적인 뉴욕스타일 피자를 취급하는 레스토랑이다. 한편, 스파케티 맛은 지극히 평범하다. 면빨은 쫄깃쫄깃하지는 않고 다소 삶은 면빨의 느낌이 두드러진다. 그래도 볼로네즈 스파케티에 미트볼을 추가로 시켜서 먹으면 같이 나오는 마늘빵과 함께 정신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이곳에서는 햄버거도 시켜먹을 수 있는데 그 맛 그리고 구성은 지극히 평범하다.
36. East Pan-Asian Bistro
120 East 34 St
NY.
212-696-2818
Comments; 배달이 가능하고 Chinese, Japanese & Thai food를 취급함
37. Sushi Time
821 2nd Avenue.
212-883-8983
Comments; 이곳에서는 하이바치 스테이크가 배달이 가능하다. 비록 클래식한 머스터드 소스는 빠졌지만 야채소스는 특이하게 약간 매콤한 맛을 추가했다. 그리고 한 때 이곳의 비프카레에 빠졌던 기억이 난다. 이곳의 비프데리야끼 고기는 스테이크식으로 매우 인상적으로 맛있다. 참고로 대부분의 일식집들은 런치세트메뉴, 디너세트메뉴 그리고 사시미와 스시등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뉴욕의 일식레스토랑들은 사시미와 스시도 벤또 혹은 세트메뉴로 좋은 가격에 제공하며 배달이 가능하다.
38. Tokyo 11
133 E 31th st.
212-689-8666
Comments; 이곳에서는 하이바치, 돈까스 그리고 스끼야끼 덮밥을 주로 시켜먹었다. 한편, Fuji 스테이크 맛이 일품인데 와사비 마요소스가 독특하면서도 기억에 남는다.
39. Burrito Joint
126 Lexington Ave, NY, NY 10016
212-684-2929
코멘트; 브리또에 보다 더 깊게 빠지게 만들었던 곳. 좋아하는 메뉴로는 Grilled Streak + black beans + lime cilantro rice이다. 재료맛을 잘 살린 것에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다. 추가적으로 맛이 매우 깔끔한 것 같다. Lunch Special 메뉴도 제공해주는데 그 가격이 무난하다.
40. MOE's
코멘트; 멕시칸 패스트 푸드 음식점인데 Subway와 비슷한 컨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음식 퀄리티는 델타코나 타코벨보다 한 수 위이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곳의 브뤼또에 들어가는 스테이크 고기 맛 자체도 괜찮다. 세트메뉴가 있으며 전반적인 가격도 적당하다. 지나가다 보이면 또 가보고 싶은 맛있으면서도 무난한 맛집이다. 어느정도 브뤼또의 깊은 맛을 느끼게해줄 수 있는 음식점이라고 여겨진다.
맨하튼의 어느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이국적인 멕시칸 전채요리
멕시코 현지 어느 호텔 레스토랑의 전채요리. 마요네즈를 찍어 먹는 떡 혹은 전 같은 음식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국적인 피쉬요리도 서비스로 제공받았다. 한편, 매인요리는 피자를 시켰다. 멕시코음식은 대체적으로 그 맛이 이질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멕시코 파이과자 디져트
역시, 멕시코 현지 어느 호텔 레스토랑에서 맛본 디져트. 멕시칸 파이과자인데 현지 여행 중 다른 곳에서 맛 본 멕시칸 전통과자와 그 맛이 비슷하다. 모양은 친숙하다^^ 한편, 멕시칸 사람들은 활기가 있고 에너지가 넘치며 친철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41. Bill's Burger & Bar Restaurant https://www.billsbarandburger.com/menus-and-food/
코멘트; 서쪽 허드슨강으로부터 가까운 곳에 위치한 뉴욕 Top 10 햄버거 하우스 중 하나이다 (Gayot 기준). 이곳에서는 햄버거, 콜슬러 그리고 콜라를 주문해 보았다. 이곳 햄버거 맛의 특징은 육즙이 장난 아니고 번 맛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자체 소스가 발라져서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버거조인트 그리고 쉑쉑과 견줄만한 맛이라고 느꼈다. 특이한 점은 레스토랑안에 바, 톨테이블, 레귤러 테이블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Bar'이 있기 때문에 음료의 종류도 다양하다. 한편 인테리어는 캐쥬얼한 분위기이다.
로어맨하튼
치즈버거
42. DBGB Kitchen & Bar
코멘트; 1st Street East Village에 위치한 뉴욕 톱 10 햄버거 하우스이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The Yankee를 주문해 보았다. 후렌치후라이는 같이 포함되어서 나오며 추가로 음료수를 시키면 햄버거세트 가격 치고는 비교적 비싼 가격이 된다 (팁포함 1인당 대략 $26정도). 이곳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가 난다. 기타 요리로는 스테이크도 가능하고 코스요리도 있다. 와인바도 있으며 전반적인 방문객들의 드레스코드는 격식을 차린 복장이다. 햄버거의 특징은 육질이 끝내주는 햄패티의 맛을 강조한 듯 싶다. 소스보다는 패티 고기 맛으로 승부를 보는 햄버거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앞서 말했듯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 스타일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 맛에는 찬사를 아끼고 싶지 않다. 요리의 구성은 맛이 기가막힌 식전 바게뜨빵이 우선 제공된다. 한편, 후렌치후라이 맛은 평범하다. 번은 윤기가 좔좔 흐르면서 탱탱한 스타일이라고 묘사할 수 있겠다. 쏘스는 케챱, 핫소스, 머스타드 소스가 싸이드로 제공되며 추가로 한가지 특별한 소스가 나온다. 머스타드 소스도 약간 독특한 면이 있다. Honey mustard 소스보다는 맵고 그냥 머스터드 소스보다는 약간 더 크리미하면서도 덜 맵다. 참고로 레스토랑에는 Bar도 있는데 예약을 해야만 사용이 가능하겠다. 한편, 이곳의 유명한 쉐프는 Daniel Boulud인데 2014년에 US Best Restaurateur로 선정된 분이다.
맛이 기가막히는 식전 바게뜨빵
The Yankee
43. Ess-a-Bagel https://www.ess-a-bagel.com/
코멘트; 뉴욕에서 매우 유명한 톱10 뉴욕베이글 맛집이다. 매우 유명한 Everything이라고 불리우는 베이글을 시식하러 간 것이 최초 방문의 목적이었다. 아마도 이것저것 다양한 곡물들이 들어가서 그렇게 불리울 것이다. 베이글 치즈는 블루베리 크림치즈와 슈림프 크림치즈를 선택했다. 빵맛은 최고! 베이글과 담백한 바게뜨빵맛의 느낌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유명한 뉴욕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나오는 달달하면서도 담백한 식전빵의 맛도 느껴진다! 곡물이 다양해서인지 포만감도 느낄 수 있었다. 크리스피한 식감도 느낄 수 있었다. 끝으로 이곳에서는 원하는 것들을 스스로 찾아서 주문을 해야한다. 일단 베이글섹션에 가서 원하는 베이글의 종류와 갯수를 고르는 것을 시작으로 toasted를 원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선택해야하며 그리고 절반 혹은 1/4 사이즈의 슬라이스를 원하는지를 말해야된다. 알아서 준비 해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크림치즈의 종류도 다양한데 세가지 싸이즈로 나뉘어진 플라스틱 용기에 담을 수 있다. 참고로 슬라이스를 원한다고 하면 몇센트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슬라이스의 목적은 베이글을 먹기쉽게 자르는 것이다. 보통은 절반으로 많이 자르나 테이크아웃할 빵은 아에 자르지 않는 것이 낫겠다. 식당에서 소정의 베이글들을 먹어보고 맘에 드는 베이글과 크림치즈는 원하는 만큼 테이크아웃하면 된다. 당연히, 이곳의 다양한 크림치즈의 맛도 으뜸이다. 개인적으로는 베이글에 크림치즈와 쨈을 '동시에' 발라서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한편, 절반으로 베이글을 나누어 각각 다른재료들로 맛을 달리할 수도 있겠다. 계란후라이를 넣어볼 수도 있고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소시지도 활용할 수가 있겠다.
뉴욕 베이글 'Everything Bagel'
44. 크리스탈벨리 한식 레스토랑
코멘트; JYP 박진영이 사장인 고급 한식 레스토랑이다. 퓨전 요리의 색깔이 짙다고 느꼈는데 일식, 이태리식 그리고 멕시칸식의 맛도 틈틈히 모두 느낄 수 있는 코스요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독창적인 면모도 강하기 때문에 매우 신선한 경험도 안겨줄 수 있는 곳이라고 확신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그래도 음식의 맛일텐데 상당히 맛있다. 점심코스의 요리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어느날 이곳에서 음식을 먹고 난 직후에 바로 글로 남긴 후기이다. 한편, 사진은 후기와 다른 코스도 섞여있다.
서비스 전채요리는 이번엔 사시미가 빵위에 얹혀져서 입맛을 돋구고..
본격적인 전채요리는 Tuna..
(Apple wood smoked bacon, Champagne gelee) 베이컨과 튜나의 콜라보레이션♡
메인은 양념갈비 (Wagyu)
양념갈비는 데리야끼 '스테이크' 비프처럼 나오는데 소스는 양념갈비 소스, 게다가 고구마 크림소스에 버섯과 고기를 쓸어담듯이 디핑해서 먹으니까 맛이 좋다♡ 밥이랑 먹으니까 무념무상의 식사. 확실히 맛있는 갈비고기 맛이다^^
디져트는 바나나 쵸콜렛 Bread Pudding
빵이 입에서 녹는 듯한 느낌에 바나나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쵝오! 그런데 점입가경으로 빵위에 올려져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녹아들면서 미각에 맛과 온도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
끝으로 이곳에 가면 독창성이 매우 뛰어난 그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에피타이져의 향연
맛과 온도의 자극
매인디쉬
45. 5 Napkin Burger 맛집
코멘트; 뉴욕 톱10 햄버거 하우스이다. 나이프로 썰어먹어야 어울릴 법한 레스토랑 스타일의 햄버거다. 탱탱한 번에 육즙으로 가득한 육덕진 햄버거 패티가 특징이다.
치즈버거
46. Coppola's Italian Restaurant
코멘트; 3rd Avenue에 위치한 정통 이태리식 레스토랑이다. 이곳의 스파케티 맛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곳의 볼로네즈 파스타의 경우 클래식하면서 마늘맛이 강조된 건조한 스타일이다. 빵맛도 편안하고 부드럽다.
미트소스 파스타
같은 곳 다른 느낌
또 다른 레스토랑인 Angelo's Pizza에서 미트볼 스파케티를 먹어보다
한편, 이곳에서는 스파케티 중 미트볼 스파케티가 유명하다고 한다. 스파케티의 특성은 토마토소스가 걸죽하고 찐한 스타일이다. 약간 짭짜름하기도 하다. 전반적인 스파케티의 맛은 괜찮은 편이다. Le Parker Meridien 호텔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47. Amber Restaurant
코멘트; 약간의 퓨전식 아시안 레스토랑이다. 일식 그리고 타이요리를 이곳에서 주로 먹었는데 결과적으로 맨하튼에서 보낸 마지막 해에 가장 많이 외식을 하러 간 레스토랑이 되었다. 샐러드와 미소국도 맛있으며 모든 것들이 심플하고, '프레쉬'하고, 맛있다고 느낀 기억이 난다. 그리고 맛이 매우 깔끔하다. 가격은 적당하며 런치에 식사를 하면 보다 더 저렴하게 즐길 수도 있다. 양도 개인적으로 가장 잘 맞았던 것 같다. 이곳의 롤 같은 경우에는 밥맛도 살아있는 듯한 식감을 준다. 따라서 직접가서도 자주 먹었고 배달도 종종 시켜서 먹었던 그리운 맨하튼의 개인 맛집 중 하나이다.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bar분위기가 난다. 한편, 이곳에서 제일좋아하는 롤에는 아보카도와 피넛이 들어가 있다.
피넛 아보카도 롤
Drunken Noodles
타이식 닭가슴살 요리
48. 사라베스 (Sarabeth's)
코멘트; 현재 한국에도 있는 뉴욕에서 매우 유명한 브런치 명소이다. 이곳에서는 팬케잌과 에그베네딕트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당연히 오렌지 쥬스맛도 좋다. 베이커리의 장인인 사라베스가 레스토랑 주인이다. 매장은 미국에 10군데, 일본에 4군데, 한국에 1군데 그리고 대만에 1군데가 있다. 지금도 계속 확장중이라고 한다.
사라베스 레스토랑의 라즈베리 펜케잌
펜케잌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브랙퍼스트 메뉴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미국 요리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아메리칸 레스토랑은 대표적으로 아침에는 브랙퍼스트 메뉴, 점심에는 햄버거와 치킨 그리고 저녁에는 스테이크를 취급한다. 그러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레스토랑이 대부분이다. 다시말하면, 저녁까지도 브랙퍼스트 메뉴까지도 가능한 곳들이 대세이다. 물론, 예외인 레스토랑도 분명히 존재하므로 사전확인은 필수이겠다. 어쨋든 레스토랑에 따라 브랙퍼스트 메뉴를 다른시간데에 즐길려면 인상된 가격이나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기도 하다. 펜케잌은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집에서 자주 먹던 음식인데 요즘 특정 펜케잌 파우더 제품들은 계란을 풀 필요없이 물만 첨가해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가 있다. 대표적으로 유명하고 대중적인 펜케잌 전문점으로는 IHOP 레스토랑이 있다. 한편, 뉴욕시에는 없는 Corner Bakery Cafe라는 대중적인 레스토랑에서도 아메리칸 푸드를 접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아메리칸 푸드 레스토랑의 음식 퀄리티보다는 한단계 위라고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다.
49. Schnipper
코멘트; 쉑쉑버거가 줄이 길어서 지인분과 함께 우연히 가보게 된 근처의 실내 햄버거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의 규모는 제법 큰 편이다. 쉑쉑버거보다는 아주 약간 더 비싼 편이다. 햄버거 맛은 빵이 부드럽고 햄버거 패티의 육즙을 잘 살렸다. 쉑쉑버거와 맛이 비슷하다. 대신에 이곳의 후렌치 후라이 맛을 더 선호한다. 한편, 쉑쉑과는 다르게 주문한 음식들은 테이블까지 서빙이 된다. 결론적으로 대박이라고 할 정도의 맛으로 기억한다.
와사비콩
플로리다 Fort Lauderdale 비치가의 어느 일식 레스토랑에서 특이한 안주를 맛보았다. 와사비콩이다. 생각보다 엄청 맛있고 독특하며 고소하다. 레스토랑 이름은 Tsukuro이다.
비프데리야끼 벤또
로어맨하튼 월스트리트의 어느 캐쥬얼한 일식당에서 제공된 비프데리야끼 벤또박스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한편, 전미에서 유명한 대중적인 일식 패스트푸드점으로 Yoshinoya가 있다. 몇해전 오사카 여행 때 일본에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란 기억이 있다. 사실, 일본 니혼바시 어시장에서 1899년에 최초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1975년에 덴버에 첫 지점을 열었다. 음식이 정갈하게 나오며 가격대비 음식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된다. 패스트푸드 가격으로 일반 식당급 이상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특히 이곳의 비프는 드라이하면서도 다소 얇은 고기의 식감을 가지고 있다. 쌀밥은 익숙한 맛이다. 최근에는 이곳 치킨윙의 맛에 한동안 빠져있었던 기억이난다.
스마일
멕시코 칸쿤 La Isla Shopping Village에 있는 Johnny Rockets 햄버거집. 1986년에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오픈한 햄버거집이다. 이곳 햄버거맛의 특징은 햄버거 번이 버터맛이 강한 것이 인상적이다. 한편, 이 쇼핑몰 안에는 괜찮은 레스토랑들이 많고 명품점들도 많다. Mall에는 아쿠아리움도 있으며 뒷편으로는 카리브해가 보인다. http://blog.daum.net/ckh798/160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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